[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난해 10월 팔꿈치 수술 이후 첫 등판한 다나카 마사히로(28·뉴욕 양키스)가 합격점을 받았다. 그리고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나선다.
다나카는 지난해 10월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했다. 그러나 복귀 과정은 순조로웠다. 스프링캠프에서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피칭을 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누구보다 다나카 스스로 최고의 컨디션이라며 들뜬 마음이었다.
그 가운데 첫 실전 출격이었다. 다나카는 7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리고 2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를 공 8개로 막았다. 이어 2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카를로스 루이즈를 병살 처리하며 1점도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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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카 마사히로는 7일(한국시간) 팔꿈치 수술 후 첫 실전 피칭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합격점이었다.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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