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의 홈런포가 드디어 터졌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롯의 샬롯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뽐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 이후 공식경기에서 기록한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며 홈런타자의 위용을 과시한 것.
↑ 사진=MK스포츠 |
이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박병호가 홈런을 날리자마자 “미네소타의 팬들은 이날 박병호가 만루홈런을 치는 것을 보면서 그의 파워를 맛봤을 것
이어 “그는 KBO 리그에서 2년 동안 105홈런을 기록했고 2013, 2014년 2년 연속 리그 MVP를 받은 선수다. 그는 주로 지명타자로 뛸 것으로 보이지만 1루수 골든글러브를 3번이나 받은 경력이 있다”며 박병호의 이력을 설명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