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방이동) 강대호 기자] ‘국제테니스연맹(ITF) 데이비스컵’에 참가 중인 한국이 비록 졌으나 압도적인 전력 열세에도 복식에서 선전했다.
올림픽공원테니스경기장에서는 6일 ‘2016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1라운드 한국(세계 29위)-뉴질랜드(33위) 복식 제1경기가 열렸다. 우천으로 하루 연기된 탓에 선수 구성이 정현(한국체대/삼성증권·238위)-임용규(당진시청·866위)에서 임용규-이덕희(마포고등학교·1455위)로 변경됐다.
임용규-이덕희는 마이클 비너스(42위)-아르템 시타크(67위) 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1-3{6-7(3) 4-6 6-4 4-6}로 졌다. 그러나 복식 세계 순위의 현격한 차이와 기상 문제로 조 구성이 바뀌었음에도 3세트를 따냈고 1세트에서도 분전하는 등 패배했어도 호평할만한 경기였다.
↑ 이덕희가 ‘2013 윔블던테니스선수권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1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영국 윔블던)=AFPBBNews=News1 |
복식 제1경기에 이어 단식 제3·4경기로 진행된다. 정현(세계 63위)이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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