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의 맞대결이 심심하게 끝나버렸다.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미네소타의 경기에서 박병호는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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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왼쪽)와 김현수가 맞대결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
그와 첫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김현수 역시 3번타자로 등판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1회초 상대 투수 어빈 산타나의 공을 두 번이나 쳤지만 2루수 브라이언 도지어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이날 미네소타는 16안타를 몰아치며 13-2 큰 점수차로 볼티모어를 격파했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