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장하나는 5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만 골랐다. 이로써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지난 2월 코츠 챔피언십을 통해 LPGA 투어 생애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안았던 장하나는 6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위 폰아농 펫람(태국)과는 1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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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나가 HSBC 위민스 챔피언스서 선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부상에서 돌아온 박인비는 이날 3타를 잃어 이븐파 216타, 공동 38위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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