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전북 현대가 축구팬의 관람 편의를 위해 전주시와 함께 교통문제 해결에 나섰다. 주말 홈경기마다 운행됐던 시내버스 1994번 특별노선을 확대 운영한다.
오는 12일 오후 1시4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 2016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킥오프 3시간 전부터 1994번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송천동 방면 5대-아중리 방면 8대-평화동 방면 8대 등 총 21대가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송천동 및 아중리 방면은 기린대로 시외 간이터미널 승강장에서, 평화동 방면은 혁신대로 호남제일문 승강장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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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북 현대 제공 |
이와 별도로 전북과 전주시는 11대의 셔틀버스(전북도청, 종합경기장 출발)를 추가 운영해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전주시는 전북-서울전의 특별노선 모니터링을 실시해, 향후 전북의 홈경기 시 시내버스 지속 진행 여부 등 운영방안을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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