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코리언몬스터’ 류현진(29)의 소속팀 LA다저스가 메이저리그 팜시스템 랭킹 1위에 올랐다.
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는 베스트 팜시스템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MLB.com이 뽑은 유망주 1위 코리 시거가 버틴 다저스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시거는 MLB.com 유망주 전문 사이트 ‘MLB파이프라인’이 선정한 100대 유망주 중 1위를 차지했다. 시거는 같은 사이트가 발표한 유격수 10대 유망주에서도 1위에 올랐다.
↑ 코리 시거가 MLB.com 선정 유망주 순위 1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밖에 다저스는 좌완투수 훌리오 유리아스(4위), 우완투수 호세 데레온(24위), 그랜트 홈즈(62위), 프랭키 몬타스(95위) 등 유망주 순위 100위 안에 든 선수들을 앞세워 팜을 든든하게 만들었다.
다저스에 이어 2위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올랐다. 애틀란타 팜은 과거부터 탄탄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투수 육성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애틀란타는 지난해 윈터미팅에서 셸비 밀러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보내고,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댄스비 스완슨(유격수)을 데려오며 팜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밖에 좌완 션 뉴컴(21위), 유격수 아지 앨비스(29위), 우완 애런 블레어(56위), 좌완 콜비 앨러드(89위)가 100위 안에 든 유망주들이다.
3위는 추신수(34)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전스. 텍사스는 조이 갈로
한편 보스턴, 필라델피아, 밀워키, 휴스턴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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