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세계최강 기사 이세돌(33·9단)과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간의 대결을 보러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방한한다.
4일 구글코리아는 슈미트 회장이 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보고자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미트 회장은 구글이 개최하는 8일 갈라디너 행사에 참여할 계획. 이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역시 직접 관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인간과 컴퓨터간의 세기의 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행사. 구글의 회장이 직접 방한할 만큼 인공지능과 인간관의 관계서 획을 그을 수 있는 행사로 꼽힌다는 방증이다.
이번 대결에는 바둑계뿐만 각계각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세계 과학기술계에서는 인공분야를 뛰어넘는 학술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은 9일 오후 1시 1국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치러진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알파고와 이세돌은 15일까지 매일 1국씩 총 5국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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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최강 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간의 대결을 보러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방한한다. 사진=구글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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