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호주전’ ‘리우’
윤덕여 감독(54)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4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세계 랭킹 9위 호주와 ‘2016 리우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대표팀 ‘에이스’로 떠오른 이민아(24)는 현란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침투력, 한 발 빠른 몸놀림을 앞세워 호주전의 키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
이민아는 지난달 29일 북한전에서 정설빈(26)을 도와 수비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 완벽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민아는 경기 내내 최전방부터 최후방까지 공수를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민아는 지난 2일 일본전에서도 경기장을 종횡무진 활약했다. 전반 25분 전방에서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지만, 후반 12분엔 한국의 공격 찬스를 만들며 역습 상황을 만들었다.
한국
한국이 오늘 저녁 호주전에서 승리를 한다면,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까지 순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디지털뉴스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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