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2016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캠프는 조범현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주장 박경수, 이진영, 유한준 선수 등 약 60여명이 참가해 지난 1월 15일부터 49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및 LA 샌버나디노에서 진행됐다.
1차 캠프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 파악 및 전술, 전략을 가다듬는데 초점을 맞췄고, 2차 캠프는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 위해 NC를 포함한 마이너리그 연합팀 및 대학팀과 총 11차례 평가전을 치러 6승 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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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15일 전지훈련지로 떠난 kt 위즈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4일 오후 귀국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또한 “주장 박경수를 비롯해 고참들이 잘 이끌어줘서 문제 없이 캠프를 마칠 수
박경수는 “이제 싸울 준비가 된 것 같다”면서 “장기간 캠프를 소화하며 큰 부상 없이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지난 시즌에 비해 팀워크도 좋아졌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올 시즌 많은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 선수단은 4일 오후 5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