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2일 일본 오사카 긴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본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의 공격수 마나 이와부치가 후반 39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3분 만에 공격수 정설빈이 동점골을 넣어 극적인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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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설빈 |
한편 정설빈은 경기에 앞서 "좋은 분위기가 있어서 이 분위기 좀 잘 끌어올려서 일본전 잘 준비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 최종예선은 남·북한과 일본 외에 호주, 중국, 베트남이 참가했으며, 여섯 나라가 풀리그를 벌여 상위 두 개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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