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소시아 LA에인절스 감독은 첫 시범경기를 치른 최지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소시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통해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이날 최지만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회말 수비에서 1루로 위치를 바꾸며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3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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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최지만이 좌타석에서 더 편해 보인다고 평했다. 사진(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
이후 5회 클레이튼 블랙번, 8회 데릭 로우 두 명의 우완 타자를 상대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소시아는 최지만에 대해 “좌타석에서 편해보인다”며 좌타자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긍정적인 평가를 더했다. “새로운 구단에 점
소시아는 이날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 헥터 산티아고에 대해서도 “변화구, 특히 체인지업이 좋았다. 패스트볼도 살아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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