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2016시즌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출전했다.
1회 상대 선발 카일 짐머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 상대 두 번째 투수 왕첸밍을 상대했지만 드쉴즈가 도루 시도를 실패하며 물러났다.
↑ 추신수가 첫 시범경기를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추신수는 5회말 수비를 앞두고 노마 마자라와 대수비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6-2로 이겼다. 6회 패트릭 키블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낸 텍사스는 7회 덕 버니에르의 희생플라이, 노마 마자라의 안타로 3-0까지 달아났다.
캔자스시티가 7회 호르헤 보니파시오, 8회 파커 모린의 홈런으로 3-2까지 쫓아왔지만, 9회 마자라가 3점 홈런을 때리며 격차를 늘렸다.
텍사스는 선발 후보
텍사스는 하루 뒤 같은 장소에서 같은 팀을 상대로 두 번째 시범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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