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최용수 감독은 특정 한 선수를 칭찬하지 않았다. 해트트릭도 팀 플레이에 의해 나온 것임을 강조했다.
FC 서울은 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에서 히로시마에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질 특급' 아드리아노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선수 개인을 칭찬하고 싶지 않다. 아드리아노도 잘했지만, 데얀같이 팀 승리에 목말라있는 선수들의 헌신적인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득점할 수 있다는 믿음이 앞으로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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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이지만 수비를 칭찬했다. 최 감독은 “이날 수비진들이 1차 주문대로 잘 해줬다. 틈틈이 히로시마의 패스 길목을 잘 차단했다. 상대가 원하는 부분을 못하게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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