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최태원(56) SK그룹 회장이 통합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으로 복귀한다. 대한핸드볼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핸드볼연합회는 29일 "지난주 통합 총회에서 최 회장을 통합 핸드볼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은 최 회장은 2013년 한 차례 연임했다. 그러면서 원래 임기는 2017년까지였지만 이듬해인 2014년 징역 4년형을 받아 회장직을 잠시 내려놓아야 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8월 사면되면서 다시 회장 자리에 복귀하게 됐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남자 핸드볼 창단식에 참석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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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회장.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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