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정해져 있는 답’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나왔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개막전 선발로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커쇼는 오는 4월 5일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샌디에이고는 일찌감치 이날 선발로 타이슨 로스를 예고했다.
↑ 클레이튼 커쇼가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지금까지 다저스에서 가장 많은 개막전을 소화한 투수는 서튼과 돈 드라이스데일(7경기), 그리고 페르난도 발렌수엘라(6경기)다.
커쇼는 지금까지 다섯 번의 개막전에서 3승 무패를 기록했다. 팀은 모두 승리했다. 특히 2013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완봉승과 결승 솔로 홈런을 동시에 기록했다.
하루 전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커쇼는 4일 휴식 뒤 오는 3월 4일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등판하는
로버츠 감독은 이후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MLB.com은 훈련 일정을 토대로 커쇼, 스캇 카즈미어, 마에다 겐타, 브렛 앤더슨, 알렉스 우드의 순서가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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