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평가전에서 패하면서 첫 승 기회를 다시 한 번 미뤘다. 두산은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 다이오다니 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평가전에서 2-5로 졌다.
선발 노경은은 2회초 스즈키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맞는 등 3이닝 동안 2실점했다. 두산은 2회말 곧바로 오재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노경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이 3이닝 동안 2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어 나온 장민익이 1이닝 동안 1실점 하면서 두산은 1-5까지 끌려갔다.
↑ 노경은. 사진=MK스포츠 DB |
홍성흔이 솔로 홈런 한 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타점)를 기록했다. 오재원은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두산은 29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월1일 소켄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평가전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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