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8·LA다저스)이 캠프 소집 이후 두 번째 점검에 나선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관계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하루 뒤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되는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한다.
캠프 소집 이후 두 번째 불펜 투구. 류현진은 지난 23일 캠프 소집 후 첫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 류현진이 두 번째 불펜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류현진은 당시 불펜 투구를 마친 뒤 “지난번보다 개수를 올렸지만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다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상태가 괜찮음을 확인한 뒤 “투구 수와 강도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불펜에서도 류현진은 패스트볼만 던질 예정이다. 변화구를 던지는 모습은 다음 불펜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관계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 불펜 투구 이후 진행한 롱토스 훈련에서 변화구를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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