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청주 KB스타즈의 변연하(35)가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변연하가 유효 투표 수 87표 중 42표를 획득해 MVP에 올랐다고 밝혔다. 첼시 리(40표)와 버니스 모스비(5표·이상 부천 KEB하나은행)가 그 뒤를 이었다.
변연하가 라운드 MVP에 오른 것은 이번이 통산 9번째다. 변연하는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8분32초를 소화하면서 14.4득점 4.4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변연하는 지난 17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역대 최다 3점슛 신기록을 수립했다.
↑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과 KB스타즈 경기에서 KB스타즈 변연하가 여자프로농구 사상 첫 정규리그 통산 1001번째 3점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김진영은 6라운드 4경기에서 평균 19분44초를 뛰면서 3득점 3.3리바운드 1.5어시스트 등을 기록했다. 김진영이 MIP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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