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가정 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콜로라도 유격수 호세 레예스에 대한 유급휴가를 명령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이름으로 레예스에게 유급 휴가를 지시했다.
이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가정폭력, 성폭력 및 아동 학대 금지 조약에 따른 것이다. 이 조항 3조 C.2에 따르면, 커미셔너는 법적인 소송 절차나 조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해당 선수에게 유급 휴가를 명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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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 유격수 호세 레예스는 지난해 할로윈 기간 아내를 폭행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레예스의 사법 절차와 리그 사무국의 자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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