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석현준, 극적인 동점골로 포르투 대역전극 견인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5)의 FC포르투 데뷔골이 화제다.
석현준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골대를 맞히며 아쉬움을 삼켰던 석현준은 집념의 동점 골로 승리를 선사했다.
FC포르투 소속 석현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3라운드 모레이렌세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3-2 역전승을 견인했다.
↑ 데뷔골 석현준. 석현준(39번)이 질 비센트와의 ‘2015-16 타사 드포르투갈’ 준결승 원정 1차전 득점 후 뒤풀이를 하고 있다. 사진=FC 포르투 SNS 공식계정 |
0-2로 뒤진 상태에서 내리 세 골을 퍼부은 3위 포르투는 1위 벤피카, 2위 스포르팅 리스본을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을 0-2로 뒤지며 끌려간 포르투는 석현준을 앞세워 대역전극에 나섰다. 석현준은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포르투는 막시 페레이라가 PK를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선 미겔 라윤이 골을
포르투는 후반 31분 에반드루의 역전 결승골로 3-2를 만든 뒤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포르투는 1위 벤피카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데뷔골 석현준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