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완패했다.
롯데는 21일 일본 미야자키 난고구장에서 열린 세이부와 연습경기에서 0-9로 패했다.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상대 투수에게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얻은 게 전부였다.
롯데는 호투하던 선발 고원준이 3회말 3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이어 4회말에는 두 번째 투수 김원중이 안타 3개와 볼넷 1개에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대거 4점을 내주고 말았다.
↑ 역투하는 롯데 선발 고원준.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스코어가 말해주듯 완패했다. 선수단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떨어져있다. 선발 고원준은 제구도 좋았고 몸상태도 좋아 보인다. 시즌 들어가면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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