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감독으로 미숙한 시즌이었다.”
최하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이번 시즌을 돌아봤다.
전자랜드는 21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최종전에서 70-89로 패해 이번 시즌 최하위(17승37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오늘 경기도 경기지만, 올 시즌은 외국인 선수 선발을 잘못한 부분이 크다. 감독 책임이다”라며 “부상선수는 어느 팀이나 나오는 상황이다. 그런 부분 대처를 못한 내가 미숙했다”고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물론 선수들에 대한 메시지도 남겼다. 유 감독은 “이번 시즌을 반성 하면서 잊지 않고 각자 어떻게 했기 때문에 이런 과정이 나왔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결과 이후에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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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독려하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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