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하루 만에 패배를 만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5-112로 이겼다.
하루 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게 당한 것(105-137 패)을 만회하며 시즌 성적도 49승 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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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톰슨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1쿼터를 33-20으로 크게 앞선 것이 결국 승리의 발판이 됐다. 이후 2, 3쿼터 대등한 흐름을 이어가던 이들은 4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했다.
105-99로 크게 앞선 종료 1분 39초전 CJ 윌콕스, 파블로 프리지오니의 3점슛이 연달아 들어가며 순식간에 112-115가 됐다.
다급해진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5초전 작전타임을 불렀고, 주전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안드레 이궈달라의 턴오버로 공격권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윌콕스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아깝게 대어 사냥에 실패한 클리퍼스는 경기 막판 백업 멤버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던 것에 만족해야 했다. 자말 크로포드가 25득점, 크리스 폴이 24득점, J.J. 레딕이 16득점을 올렸다. 디안드레 조던은 16득점 21리바운드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 21일 NBA 타구장 결과
밀워키 117-109 애틀란타
워싱턴 94-114 마이애미
뉴욕 103-95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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