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의 풀러턴대 굿윈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kt 위즈전이 그라운드 사정으로 샌 버나디노 시에 위치한 샌 매뉴얼 스타디움로 위치가 변경됐다.
배석현 NC 단장은 “17일(현지시간) 내린 비로 풀러튼 대학 경기장에 문제가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샌 버나디노 kt 홈구장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소가 변경되면서 이곳 교민들을 위해 준비한 식전행사는 모두 취소됐다. 식전 행사로 예정된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시구와 랠리 다이노스(NC 다이노스 응원단)의 치어리딩, 경품 이벤트는 열리지 않는다.
그러나 kt의 배려로 무료 입장은 가능하다. 배 단장은 “갑작스런 변경으로 교민들께 혼선을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경기 시간은 21일 오전 6시(현지시간 20일 오후 1시)며 인터넷 예매를 통해 구입한 기존 티켓은 자동 환불된다.
↑ 2015년 NC 다이노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CSU 풀러튼 전 경기장면.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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