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팀 최다연승인 11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KCC는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정규리그6라운드 경기에서 90-83으로 이겼다. 이로써 11연승을 기록한 KCC는 단독 1위가 됐다. 전신 대전 현대 시절을 포함해 팀 최다 연승 타이인 11연승을 1997년 12월 20일 이후 6천634일만에 달성했다. SK는 6연패에 빠졌다.
안드레 에밋이 40득점이나 올리며 KCC 승리의 선봉에 섰고 전태풍이 12득점으로 보탰다. 반면 SK는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경기를 풀어내는 임무를 맡겼지만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6연패 수렁에 빠졌다.
↑ 안드레 에밋.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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