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김)주성이는 좀 더 움직여야 한다.”
김영만 동부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김주성에 대해 언급했다.
동부는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서 73-80으로 패배했다.
1월1일 삼성전서 부상을 당한 뒤 처음으로 코트에 나선 1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움직임은 좋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영만 감독은 “(김)주성이가 오랜만에 들어와서 경기를 했다. 몸 상태를 떠나서 움직임에 대한 부문에서 서 있는 경향이 있었다. 많이 움직이면서 해야 하는데 편하게 하려다 보니 경기가 안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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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원주 동부 경기에서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고양)=김영구 기자 |
동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오리온과 만난다. 김영만 감독은 “(오리온전을 대비해) 몇 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 공 없는 움직임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서 있는 경향이 많이 보였다. 또한 포스트에 대한 상대가 수비를 좁힌 상황에서 아웃사이드를 살리는 것도 준비해야 할 것이다. 플레이오프 가서는 이렇게 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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