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열혈감독 가네모토 도모아키(48)가 주포 마우로 고메즈(32)에 체중 감량을 지시했다.
18일 일본 도쿄스포츠는 한신 스프링캠프 소식을 전했다. 한신은 지난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에서 올 시즌을 향한 담금질에 나섰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한신 사령탑으로 부임한 가네모토 감독은 의욕적이다.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챙기고 있다. 현역시절 아니키(형님)으로 불렸던 가네모토의 리더십에 선수들도 꼼짝 못하고 있다는 후문.
↑ 마우로 고메즈. 사진=MK스포츠 DB |
고메즈도 적당히 눈치를 보고 있다. 얼리워크로 특별 수비훈련을 하는 등 의욕적이다. 물론 가네모토 감독의 목표에도 적당히 둘러댔다. 고메즈는 “지금 몇 개라는 숫자를 말할 수 없다. 시즌이 끝나면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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