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0일 kt와 美 풀러턴대서 친선경기…박찬호 시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의 풀러턴대 굿윈 필드에서 kt위즈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날 시구는 ‘코리안특급’ 박찬호(전 한화 이글스)가 나선다. 시포는 LA 지역 한인 유소년 야구단의 강종우 군이 맡는다.
경기 전 식전행사에는 NC가 LA지역 리틀야구팀을 후원하는 ‘LA 다이노스 유니폼 증정식’이 열린다. NC는 재미유소년야구연맹(KALBA) 소속 팀을 후원하며 이번 경기 수익금과 훈련용품 등을 KALBA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전은 농심 아메리카에서 사발면 제품을 협찬해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은 하나씩 받을 수 있다. 농심 아메리카는 앞서 입장권 일부를 사전 구입한 뒤 이를 KALBA 선수단 초청 등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NC구단은 NH 농협은행에서 협찬한 응원용품인 ‘다이노스틱(공룡모양 응원막대)’과 구단로고가 찍힌 반다나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 NC 다이노스 선수단. 사진=MK스포츠 DB

NC 응원단 ‘랠리 다이노스’ 임태현 응원단장, 치어리더 김연정, 송재경 씨가 경기 중 치어리딩 공연과 경품 이벤트 등으로 한국야구 특유의 즐거운 응원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친선경기에는 김현명 로스엔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해 임광호 미주중앙일보 사장, 풀러턴 시 관계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이날 경기 입장료는 5달러로 NC는 수익금 전액을 KALBA에 기부할 계획이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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