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15일 셀타 비고와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6-1승)에서 3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여 승리를 주도했다.
실로 대단한 활약이나 새삼스럽진 않다. 바르셀로나 입단 후 채 2년도 되지 않았으나 이번처럼 수아레스가 5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례가 3번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수아레스의 단일경기 5골 공헌은 2014-15시즌 1회 있었고 이번 시즌에는 벌써 3차례나 된다. ‘3골 2도움’으로 범위를 좁히면 3번째. 발렌시아 CF와의 2015-16 코파 델레이 준결승 홈 1차전에서는 4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 수아레스가 셀타 비고와의 2015-16 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굳이 흠이라면 수아레스의 공격포인트 5회 경기장소는 모두 ‘홈’이었다. 바르셀로나 입단 후 원정경기 최다득점공헌은 코르도바 CF와의 2014-15 라리가 35라운드(8-0승) 당시 3골 1도움이다.
바르셀로나는 2014년 7월11일 이적료 8100만 유로(1102억8474만 원)에 수아레스를 영입했다. 입단 후 78경기 64골 41도움. 경기당 86.4분을 소화한 체력과 90분당 1.40의 공격포인트 빈도 모두 인상적이다.
셀타전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창단 후 첫 공식전 30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했다. 최근 24승 6무 및 93득점 16실점. 경기당 3.1골을 넣으면서 0.53골만 허용했다는 얘기다.
[dogma01@maekyung.com]
▶ ‘빙속 여제’ 이상화, 세계선수권 女500m 우승…통산 3회
▶ [캠프톡톡] 두산 에반스 “잠실? 수비 포지션? OK”[ⓒ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