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캠프 두 번째 청백전에서 외국인선수 삼총사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넥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청백전을 실시했다. 결과는 16안타를 몰아친 백팀의 10-2 승리.
빼어난 활약을 펼친 건 4번타자 대니 돈이었다. 대니 돈은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날 전 타석 안타를 친 건 대니 돈이 유일했으며, 유재신이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100% 출루를 기록했다.
↑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타자 대니 돈. 사진=MK스포츠 DB |
유재신과 고종욱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선발 후보로 꼽히는 김상수는 청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가 1⅓이닝 9피안타 2피홈런 7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rok1954@maekyung.com]
▶ ‘빙속 여제’ 이상화, 세계선수권 女500m 우승…통산 3회
▶ [캠프톡톡] 두산 에반스 “잠실? 수비 포지션? OK”[ⓒ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