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27·이탈리아)이 13일 선덜랜드 AFC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경기(1-2패) 도중 어깨를 다쳐 급히 검진을 받았다.
선덜랜드전 4-2-3-1 대형의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다르미안은 전반 37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영국 매체 ‘스쿼카 풋볼’은 “다르미안이 병원으로 후송됐다”면서 “응급처치로 어깨를 고정하고 검사를 받으러 터널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어깨 탈골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다르미안은 경기 종료 전 벤치로 돌아왔다.
↑ 다르미안(가운데)이 선덜랜드 AFC와의 2015-16 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 임하다 다쳐 교체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선덜랜드)=AFPBBNews=News1 |
맨유는 2015년 7월11일 이적료 1800만 유로(245억772만 원)를 토리노 FC에 주고 다르미안을 영입했다. 선덜랜드전이 입단 후 29경기째이나 아직 골이나 도움은 없다. 그러나 주 위치인 오른쪽 수비수(20경기) 외에도 왼쪽 수비수(8경기)뿐 아니라 오른쪽 미드필더·중앙 수비수로도 1경기씩 기용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것은 인정할만하다.
다르미안은 부상으로 EPL 16~18라운드 명단제외를 당한 바 있다. 예상처럼 ‘탈골’로 최종판정된다면 추가결장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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