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호주, 시드니) 김원익 기자] 두산 베어스의 최주환이 청백전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두산은 12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파크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지난 8일과 10일에 이은 3번째 청백전인 동시에 1차 호주 캠프서 치르는 마지막 실전 경기다. 이날 경기는 최주환이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 맹타를 휘두른 백팀이 8-5로 승리했다.
최주환은 지난 8일 홈런을 때린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데일리 MVP는 공격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 맹타, 수비에서 여러차례 호수비를 펼친 내야수 서예일에게 돌아갔다.
↑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청백전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청팀에선 허준혁이 2이닝 1탈삼진 무실점, 함덕주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박진우가 2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백팀은 선발 진야곱이 2이닝 1피안타(1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장민익, 채지선(2이닝 2실점), 최병욱(1이닝 5실점)으로 이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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