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신 타이거스의 영건 에이스 후지나미 신타로(22)가 자체 홍백전에 등판해 괴력투를 선보였다.
한신은 현재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1일에는 올 시즌 첫 실전경기인 팀 내 자체평가전을 치렀다. 선발 등판한 투수는 후지나미.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관절염으로 프리미어12 일본 대표팀에서 낙마한 뒤 첫 실전등판이다.
이어 진행된 피칭에서 후지나미는 구단의 고민을 말끔히 덜어냈다. 이날 후지나미는 150km 이상의 빠른 속구와 각종 변화구를 구사하며 2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첫 타자부터 3구 삼진으로 타자를 돌려세우며 부상 이전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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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의 영건 에이스 후지나미 신타로(사진)가 부상 이후 첫 실전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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