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와의 첫 번째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NC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kt와의 평가전에서 11-2로 크게 이겼다. 선발 투수 이민호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3년차 내야수 강민국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강민국은 2-0으로 앞선 2회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민국은 팀 자제 청백전에서도 아치를 그린 바 있다. NC는 3~4회 각각 3점씩 뽑아내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 강민국(왼쪽)과 테임즈. 사진=옥영화 기자 |
kt는 5회 1사 뒤 하준호의 2루타와 김영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에는 심우준의 희생 뜬공으로 한 점을 더 축하했다. kt 선발 투수 윤근영은 2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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