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신 타이거스의 내야수 도리타니 다카시(34)가 올 시즌 팀 변화의 중심으로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한신은 지난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올 시즌 구단 전설인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신은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
특히 가네모토는 감독은 팀 내 주축인 도리타니에게 공격과, 주루 등에서 많은 것을 주문할 것임을 줄곧 밝혔다. 그러자 도리타니 역시 “변하고 있다”고 대답하며 감독의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서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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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 타이거스의 도리타니 다카시(사진)가 올 시즌 팀 변화 중심역할을 맡을 것임을 다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가네모토 감독은 “도리타니가 변해야 팀이 살아난다”고 강조하며 그에게 꾸준히 책임감을 상기시키고 있다. 도리타니 역시 “가능하다면 올 시즌 전부 변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다잡겠다”며 감독의 말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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