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J.D. 마르티네스(28)가 다년 계약으로 연봉 조정을 피한다.
‘베이스볼 에센셜’ ‘MLB 데일리 디시’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와 타이거즈 구단이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의 타이거즈 담당 기자 제이슨 벡은 계약 규모가 2년 1850만 달러라고 전했다. 2016년 675만 달러, 2017년 117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 J.D. 마르티네스가 2년 계약으로 구단과의 연봉 조정을 피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4년 3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마르티네스는 같은 해 4월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했고, 그해 123경기에서 타율 .315 OPS 0.912를 기록하며 팀의 주전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는 158경기에 출전, 타율 0.282 OPS 0.879 38홈런 102타점을 기록했으며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이번 계약으로 마르티네스는 남은 두 번의 연봉 협상을 대신하게 됐다. 타이거즈 구단도 이번 시즌을 연봉 조정 없이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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