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이청용(28)이 소속팀 연고지 언론으로부터 더 나은 활약을 해야 한다는 독려를 받았다.
영국 일간지 ‘크로이던 애드버타이저’는 8일 “이청용은 지금보다 더 향상될 필요가 있다. 주전력에 부상자 등이 발생하면 중앙(공격형 미드필더)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보조자원”이라면서 “본인은 측면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나 어디서 뛰든지 간에 기회창출과 득점 성공의 빈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로이던’은 크리스탈 팰리스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가 위치한 런던의 자치구 이름이다.
↑ 이청용(가운데)이 첼시 FC와의 2015-16 EPL 홈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오른쪽은 존 오비 미켈.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이청용은 2015-16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한정하면 10경기 1골. 경기당 41.6분에 그치고 있으나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6에 달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15년 2월2일 잉글랜드 2부리그 볼턴 원더러스에서 이청용을 영입했다. 클럽 통산 17경기 2골 1도움(EPL 13경기 1골). 최근 EPL 24·25라운드에서 입단 후 첫 리그 연속 선발출전에 성공했으나 공격포인트와는 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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