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현대캐피탈이 5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을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11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한국전력도 끝까지 분투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문성민의 공격이 번번히 막혔다. 동시에 한국전력 서재덕에게 블로킹을 허용했다. 비교적 손쉽게 1세트 흐름은 한국전력에게 넘어갔다. 2세트는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전력이 21-17까지 리드를 잡았으나 현대캐피탈 신영석과 노재욱이 힘을 내며 듀스에 돌입했다. 결국 최민호가 서재덕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며 승부의 추는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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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레올의 활약 속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꺾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29점을 얻으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문성민도 12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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