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 연승 기록을 41경기로 늘렸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116-108로 승리,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기록까지 포함해 41연승.
4쿼터 마지막 집중력이 좋았다. 105-104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2분 24초전 스테판 커리가 드라이빙 레이업슛으로 득점을 올렸고, 상대 슛 미스로 다시 이어진 공격에서 클레이 톰슨이 3점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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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레이몬드 그린이 러셀 웨스트브룩의 공격자 반칙을 유도하고 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전반까지 73-59로 여유 있게 앞서갔던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를 18-24로 밀리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 다시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커리는 26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톰슨은 18득점, 해리슨 반스가 19득점, 그린이 9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란트가 40득점 14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27득점 12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골든스테이트는 46승 4패, 9연승을 달렸고 오클라호마시티는 5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38승 14를 기록했다.
※ 7일 NBA 타구장 결과
포틀랜드 96-79 휴스턴
워싱턴 104-108 샬럿
디트로이트 104-112 인디애나
뉴올리언스 84-99 클리블랜드
브루클린 98-103 필라델피아
댈러스 114-110 멤피스
시카고 105-112 미네소타
레이커스 102-106 샌안토니오
유타 98-89 피닉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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