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아르센 벵거(66) 아스널 감독이 세계 축구계 하나의 흐름처럼 되어버린 중국슈퍼리그 진출 가능성을 일축했다.
7일(이하 한국시각) 본머스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중국행 가능성 질문에 "내 출생연도(*주: 1949년생)를 알려주랴?"라고 웃으며 말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또래인 스벤 고란 에릭손(67) 상하이상강 감독과 마르셀로 리피(67) 전 광저우헝다 감독 등이 중국에서 활약했거나, 하는 중이지만 벵거 감독은 중국 리그 자체가 관심 밖에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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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덧 EPL 현역 최고령 감독. 사진(그리스 아테네)=AFPBBNews=News1 |
"’여행가’ 스벤은 중국에 있지만, 나는 여기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1996년부터 20년째 아스널 지휘봉을 잡고 있다. 본머스전은 7일 밤 10시30분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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