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년에도 태극낭자의 활약이 눈부시다. 김효주(21·롯데)가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더니 일주일 뒤 장하나(23·BC카드)가 바통을 넘겨받고 정상을 밟았다.
장하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드 오칼라 골프&이퀘스트리안 클럽(파72. 704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 상금 150만달러) 최종 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2타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는 네 번의 준우승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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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나는 7일(한국시간) LPGA 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장하나의 우승으로 LPGA 투어는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김효주는 지난 1일 개막전이었던 퓨어 실크 바하마(총 상금 14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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