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애런 헤인즈(35·고양 오리온)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헤인즈는 6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3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오리온은 89-8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 선두 울산 모비스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지난 4일 안양 KGC전에 복귀해 28득점을 올린 헤인즈는 이날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1쿼터 8점차로 뒤졌던 오리온은 2쿼터에만 15점을 넣은 헤인즈를 앞세워 경기 흐름을 되돌렸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도 “헤인즈가 제 역할을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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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오리온이 전자랜드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이승현과 조 잭슨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전자랜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어렵게 승리했다. 헤인즈가 승리 후 기진맥진한 표정으로 코트를 나서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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