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창원 LG가 4연승을 달렸다. LG는 5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19승29패가 된 9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하게 진행되면서 어느 한 팀 크게 앞서 나가지 못했다. LG는 68-70으로 뒤진 경기 종료 5분24초를 남겨 놓고 김영환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면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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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규와 샤크 맥키식. 사진=MK스포츠 DB |
반격에 나선 kt는 조성민의 3점슛으로 단숨에 역전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박철호가 리바운드를 해낸 뒤 다시 슛을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실패했다.
LG는 정성우가 자유투를 모두 놓쳤지만 이미 시간은 0,6초만을 남긴 상황이었다. 샤크와 트로이 길렌워터는 각각 20점씩 넣으면서 맹활약했다.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해 갈 길 바쁜 kt는 남은 경기에서 더욱 부담을 안고 뛰게 됐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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