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마누 지노빌리(38)가 좋지 않은 곳을 다쳤다.
스퍼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지노빌리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지노빌리는 이날 샌안토니오에서 고환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고, 최소 한 달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지노빌리는 하루 전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종료 2분 30여초전 상대 선수 라이언 앤더슨과 부딪히는 과정에서 앤더슨의 무릎에 급소를 맞았다.
↑ 마누 지노빌리는 안 좋은 곳을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기 이후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고, 팀 동료 라마르커스 알드리지와 데이빗 웨스트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토니 파커는 “이에 대해 농담하고 싶지 않다. 좋아보이지 않았다”며 부상이 심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가장 정확한 말을 한 사람은 파커였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지노빌리는 이번 시즌 43경기에 출전, 경기당 10득점 3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41승 8패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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