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하면 떠오르는 장면 바로 이 윙크인데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단체 윙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상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1992년 바르셀로나부터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성적은 화려했습니다.
6번의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만 18개.
효자 배드민턴은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남자복식 동메달 하나에 그쳤고, 여자복식에서는 실격 처리까지 당했습니다.
리우올림픽으로 명예회복에 나서는 대표팀의 선봉에는 남자 복식 유연성과 이용대가 섰습니다.
2013년 팀을 이룬 두 사람은 1년 만에 세계 1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7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정도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합니다.
▶ 인터뷰 : 이용대 / 배드민턴 국가대표
-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이기는지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파트너십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랭킹 2위의 혼합팀 고성현-김하나와 여자단식의 에이스 성지현도 메달권에 가까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득춘 /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 "혼합복식이 결승에 갈 경우 금메달을 보고 있습니다. 여자단식의 성지현 선수도 많은 향상을."
명예회복에 나서는 배드민턴 국가대표의 금빛 스매싱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