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신 타이거스의 새 마무리투수 후보 마르코스 마테오(31)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일부터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 한신. 3일은 새 수호신 후보 마테오의 첫 불펜 피칭이 있었다. 마테오는 한신이 오승환과 결별 후 영입한 마무리 투수. 2010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5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이날 총 44구를 던진 마테오는 발군의 제구력을 자랑해 구단 관계자 및 타 구단의 전력분석 팀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
![]() |
↑ 한신 타이거스의 새 수호신 후보 마르코스 마테오. 사진=ⓒAFPBBNews = News1 |
다른 야구 관계자들 역시 한결같은 반응이었다. 대부분 “(공의) 리듬이 좋고, 또 컨트롤도 좋다”, “구질이 일정하다. 스스로 무너질 것 같지 않은 피칭이었다”고 좋은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