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빅보이’ 이대호(34)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야구해설위원 민훈기는 민기자닷컴을 통해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1년 인센티브 포함 400만 달러. 한화로는 약 48억 7000만원 정도다. 구체적인 옵션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국시간 4일 메디컬테스트를 받게 되는 이대호는 5일 귀국할 예정.
한편 이대호는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2리 홈런 31개 98타점을 기록하며 팀 2연패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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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