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2연승을 거두며 선두 춘천 우리은행의 매직넘버는 2로 남았다.
KEB하나은행은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1-6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14승 12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이날 패한 KB스타즈는 11승15패가 되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공동 4위가 됐다.
KB스타즈로서는 높이의 열세를 절감한 경기였다. 그리고 하나은행은 높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외곽까지 터지며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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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 선수단. 사진=MK스포츠 DB |
그리고 이어진 김이슬의 3점슛으로 42-38까지 점수를 벌린 하나은행은 쿼터 중반 김정은과 강이슬이 연달아 3점포를 꽂으며 50-42까지 만들었다. 이후에는 첼시 리가 연달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에 성공하며 결국 3쿼터를 62-51로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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