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RCD 에스파뇰을 상대로만 2번째 ‘퍼펙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퍼펙트 해트트릭’은 왼발·오른발·머리로 1골씩 이상, 총 3골 이상을 단일경기에 기록하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에스파뇰과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14승 5무 3패 득실차 +44 승점 47로 3위를 유지했다. 최근 5승 2무로 7경기 연속 무패다.
호날두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성공하여 2-0을 만들었다. 전반 45분에는 속공을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하여 팀 4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37분에는 공격수 헤세(23·스페인)의 도움을 ‘헤딩’하여 점수를 5-0으로 벌렸다.
↑ 호날두가 에스파뇰과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 득점 후 특유의 뒤풀이를 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에스파뇰을 상대로 호날두는 최근 3경기 11골 2도움이다. 해당 기간 매 경기 해트트릭이며 ‘페펙트 해트트릭’은 2번 나왔다. 그전까지는 에스파뇰전 11경기에서 도움 없이 3골이 전
레알 마드리드의 6-0 승리에는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5·콜롬비아)가 1골 1도움, 공격수 카림 벤제마(29·프랑스)가 1골,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1·크로아티아)도 1도움을 보탰다. 5실점 한 에스파뇰은 후반 41분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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